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상태바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9.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심야·휴일 소아응급환자 진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에 인건비 명목으로 시비 10억원을 지원해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3월부터 운영한 결과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진료 인원이 월평균 682명으로, 운영 전 474명에 비해 208명(43.5%) 증가했다.

시는 내년에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주민 생활권, 의료 자원 분포 등을 고려해 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앙병원과 울산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었던 울산병원은 이달부터 전문의 2명을 채용해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시작했다.

동강병원 등 응급실을 운영하는 13개 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24시간 응급진료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소아청소년과 운영 병의원 264곳(토요일 256곳·일요일 25곳)을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