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의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19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대강당에서 울산고용복지+센터와 공동으로 2023년도 울산 훈련기관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친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구조 변화에 따라 고용 안정에 대한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울산상의는 위기 산업 분야 재직자나 실업자 등의 노동 이동 및 고용 유지 활성화가 당면 과제라고 판단했다.
이에 디지털·저탄소 등 산업 구조 변화 흐름에 대응해 지역별 상황에 부합하는 직업 훈련 과정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지역 직업 훈련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관내 직업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된 세미나는 △2023년 울산 산업구조 변화 대응 등 특화 훈련 실적 공유 △타 지역 훈련기관 우수 사례 발표 △직업 훈련 규정 강연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울산 관내 유관기관 사업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관내 직업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특화 훈련을 소개하고 지역 맞춤형 훈련 과정 개발 및 훈련 품질 역량 강화 등을 논의했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우수 훈련 사례를 발표했다.
울산고용복지+센터에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직업 훈련 과정 운영 시 유의 사항 등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울산상의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울산 내 직업 훈련기관의 훈련 품질 및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훈련 기관과 울산의 맞춤 훈련 과정을 발굴해 지역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구조 변화 대응 등 직업 특화 훈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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