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車·수소산업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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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車·수소산업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9.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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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울산시 관계자들이 20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을 방문한 마틴 둘릭 독일 작센주 경제노동교통부 장관 겸 부총리 등 정치·경제사절단과 양 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 작센주 경제노동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작센주 정치·경제사절단이 20일 울산시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마틴 둘릭 작센주 경제노동교통부 장관, 작센주의회 경제노동교통위원회 의장, 라이프치히시 경제부의장, 작센 자동차 협력단지 대표, 첨단소재 기업 대표 등 정치·경제 분야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이날 울산시청을 방문해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과 두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앞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사절단은 시청 방문 후 국내 최대 수소 전문 공급업체인 어프로티움 울산공장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 기술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센터 등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자동차 공장인 현대차 울산공장과 수소 관련 울산 주요 기업을 둘러보기 위해 사절단이 요청해 마련됐다.

작센주는 드레스덴 공대와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이 위치해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이다. 사절단은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통합학술대회 참석 등을 위해 방한 중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시와 작센주는 자동차와 수소 산업 등 닮은 점이 매우 많다”며 “서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도록 두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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