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조지아공대와 산학협력 체결
상태바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공대와 산학협력 체결
  • 이춘봉
  • 승인 2023.09.2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조지아공과대학교 존 루이스 학생회관에서 조지아공과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미국 조지아공대와 산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조지아공대 존 루이스 학생회관에서 체결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for Future Mobility Collaboratio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 기술 산학 협력 △우수 인재 발굴 △인재 육성은 물론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공대가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혁신 관련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를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신설 전기차 생산 거점이 집중된 조지아주에 위치해 있어 활발한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조지아공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지아공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학 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QS(Quacquarelli Symonds)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공과대학 순위에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린 연구 중심 공립대학이다. 특히 기계공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 분야에서 전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모든 인류가 이동의 자유를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데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수소 경제, 인력 개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조지아공대와 함께 그려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