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중구 문화의거리(울산초교 삼거리~크레존 앞)에서 울산지역 청년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창작 활동을 펼치는 ‘청년예술제’를 연다. 개막식 23일 오후 2시.
이번 축제는 청년 토크콘서트, 아트페어, 버스킹 공연과 청년 판매자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청년상담소, 중구붐붐 ‘미래작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슈앤브라스, 본때크루, 소담프로젝트, 어센틱&딥블랙, Hey Jude, 미라클, 아우라왁커스, 오방가르드, 웨이브, 아트뱅크, 아띠클래식 등 11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퓨전 국악·K-POP·힙합·저글링·비보잉 등 공연을 펼친다.
또 울산지역 시각예술분야 예술인 12개팀이 회화·사진·공예·도예 등 다양한 작품을 아트페어 형태로 전시하고 작품도 판매한다. 청년아트페어에는 유미영, 도자기시티, 울산힐링공방소, 웰컴츄, 흐릉르우, 은가비공방, 김민호, Leung, 한덩이, 김제은, 허영, 김연주 작가가 참여한다.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구독자 42만명을 보유한 ‘충TV’(충주시 유튜브 채널)를 운영하는 김선태 주무관이 무대에 올라 ‘충주시 SNS 이야기와 청년도전’을 주제로 이야기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무원’ 별칭을 가진 김 주무관은 ‘충TV’를 제작·운영하는 노하우는 물론,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구 미래세대가 그린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붐붐 미래 작가전’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다양한 문화 예술을 즐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90·8322.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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