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이날 교수협의회를 비롯해 노동조합, 조교, 총학생회, 동문회 대표자들이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에서 제시한 비전과 목표를 함께 달성하자고 다짐하는 동의서에 서명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 주재로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행정지원 TF단’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차원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울산시와 울산대는 지역 및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산업의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울산대는 오는 22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행계획서 내용 설명회를 갖고, 내달 4일 최종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관련 서류를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께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해 발표한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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