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다현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 교육간호사가 노인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강 간호사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은 대한간호협회 간호연수교육원이 시행한 제20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서 ‘노인전문간호사’ 분야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최근 10년 이내에 해당 분야의 간호 실무 3년 이상의 경력자로서 대학원(전문간호사 과정) 또는 그 수준에 준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는 전문간호사는 보건·마취·가정·정신·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종양·임상·아동 등 총 13개 분야다.
강 간호사의 경우 노인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으며 노인전문간호사에 합격했다. 강 간호사는 “노인전문간호사로서 여러 가지 질환을 동시에 겪고 있는 노인 환자를 전문적으로 간호할 뿐만 아니라 특화된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강 간호사를 포함해 총 7개 분야 38명의 전문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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