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문화예술인 발표회는 동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활동을 교류하는 특별한 자리로 지역의 문화예술계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1일 25팀이 참가한 예심을 통과한 10팀이 오케스트라, 색소폰, 사물놀이 등 장르와 연령 구분 없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또 동구 문화유산·명소 목판 체험, 업사이클링 팔찌 체험,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체험뿐만 아니라 나미애, 쏭밴드, 더아트의 특별공연으로 주말을 맞아 대왕암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종찬 울산동구문화원 원장은 “동구문화원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역문화 발굴과 전승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해 100만명이 찾아 울산 방문객 1위를 차지한 대왕암공원에서 펼쳐지는 발표회가 동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 잡아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을 위한 행사가 되도록 문화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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