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안전체험관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상태바
울산안전체험관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 최창환
  • 승인 2020.02.21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안전체험관이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울산소방본부는 20일 울산관광협회에 등록된 외국어 가능 관광 통역안내사 30명을 울산안전체험관으로 초청해 생활 안전, 재난 안전, 응급처치 등을 배우는 안전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울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체험관을 알리기 위해서다. 관광 통역안내사가 안전체험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코스와 편의시설을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먼저 체험하는 것이다.

 안전체험관은 2018년 9월 개관 이후 16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최고 안전체험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또 지역 종합관광안내소 7곳에 안전체험관 홍보 배너와 안내 책자를 비치하고 팸투어 코스에 안전체험관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도시공사와 협의해 울산시티투어에 안전체험관 코스를 개발한다.

 엄준욱 소방본부장은 “시원한 동해안권 조망을 가진 안전체험관은 다양한 체득형 안전체험 등으로 관광 명소로서 손색이 없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체험시설로 학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안전체험관은 327억원을 들여 북구 산하중앙2로 부지 1만7013㎡, 연면적 761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4개 테마에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울산안전체험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12만4647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