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제2회 환경사랑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2회 환경사랑축제는 9월 한 달간 ‘아나바다(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쓰고)’를 주제로 12개의 환경부스를 운영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생각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사항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환경영화 ‘수라’ △제로웨이스트 체험 △탄소중립퀴즈 △업사이클링 체험 △행복나눔 고물상 △자원순환포인트 캠페인 △멸종위기종 페이스페인팅 △우리가 만드는 포토존 △청소년 환경이벤트 △청소년 환경사랑 버스킹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부스들 중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부스들이 눈에 띄었는데, 수련관의 봉사동아리(놀이의 탄생, 나도람), 뮤지컬동아리(깨패미), 서포터즈(윈썸), 청소년운영위원회(아.바.타) 청소년들과 울산산업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울산산업고 밴드부(5F), 반려동물과(팻밀리) 유기동물봉사동아리, 친환경동아리(뜨개질) 안락한 뜨개공작소가 참여해 축제가 더욱 풍성했다.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은 “분리수거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유리를 재활용해 쓰레기에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좋았고,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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