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자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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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자부심을”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9.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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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시민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3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시의회 의장, 시민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헌장은 고려아연 우수 청년사원 차도준씨가 낭독했다.

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부문 이형철씨, 효행·선행 부문 라영선씨, 안전·환경 부문 안종준씨, 산업·경제 부문 김재홍씨, 문화·관광 부문 권영민씨, 체육 부문 이상봉씨, 학술·과학기술 부문 백종범씨 등 7명이 받았다.

시민대상은 울산시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는 울산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또 이덕로 한국행정학회장이 ‘2023년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을 김두겸 시장에게 수여했다.

김두겸 시장은 “지금 울산은 과거 국부 창출의 최대 중심이었던 산업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민의 날’은 고려 태조 13년(서기 930년) 울산지방 호족이었던 박윤웅이 귀부한 흥례부의 관할 구역이 현재 울산 행정구역과 유사한 것을 기념하고자 2000년 12월 조례를 제정해 2001년부터 열리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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