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체불임금 1년새 75억 감소 ‘경기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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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체불임금 1년새 75억 감소 ‘경기회복 신호’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9.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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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증가하던 울산지역 체불임금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울산지역 체불임금액은 265억원에 체불근로자는 460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40억원, 4870명)과 비교하면 체불임금액은 75억원(22%↓), 체불근로자는 265명(5.4%↓) 각각 감소했다.

울산지역 체불액과 체불근로자는 2020년 351억원, 7825명에서 2021년 441억원, 7387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지난해 434억원, 6535명으로 소폭 감소한 뒤 올 들어 크게 줄었다.

이는 장기간 계속되던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나 공장 가동이 정상화 되는 등 전체적인 경기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최근 급증한 임금 체불에 대한 강력한 근절·단속 의지를 피력했다.

두 장관은 “재산을 은닉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하는 악의적인 사업주나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며 “임금 체불 혐의가 상당한데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면 체포하고, 소액이라도 고의로 체불한 사업주는 정식 기소해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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