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우선 연휴를 앞두고 27~28일 아동청소년 범죄예방 교육 차원에서 동화 발레 무용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27일 7시30분과 28일 오후 2시·5시 등 총 3회에 걸쳐 회관 대공연장에서 명작동화 ‘빨간모자’ 스토리에 뮤지컬 같은 음악, 무용수의 우스꽝스러운 몸짓 등으로 어린이가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아동청소년 범죄예방 콘셉트를 적용해 진행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30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 ‘젬마킴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 앙상블오데움’다. 국내 최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오데움’과 팝페라 가수 ‘젬마킴’이 출연해 익숙한 영화 OST를 클래식으로 편곡해서 들려준다. 관객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한 이 공연은 ‘시네마천국’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인기 영화의 영상을 보면서 라이브 음악과 해설을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무대는 30일과 10월1일 소공연장에서 열릴 뮤지컬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다. 50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뮤지컬 공연인 ‘고양이 해결사 깜냥’은 가족을 위한 좋은 문화 나들이를 선사할 계획이다. 문의 275·9623~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