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울산의 고령인구는 1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5.4%를 차지했다.
울산의 고령인구 비중(15.4%)은 세종(10.4%), 경기(15.2%)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지난해 울산의 고령인구 비중은 세종에 이어 두번째로 적었으나, 올해는 세종, 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적었다. 울산의 고령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0년 고령인구 비중이 6.7%였던 울산은 2015년 8.5%, 2020년 12.1%, 2023년 15.4%, 2025년 18.0%, 2030년 24.4%, 2035년 30.5%, 2040년 35.6%, 2045년 39.0%, 2050년 41.9% 등 매년 고령인구 비중이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028년(22.1%)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12번째로 많으며, 2030년(24.4%)에는 11번째, 2040년(35.6%)과 2050년(41.9%)에는 10번째로 많을것으로 예측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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