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공원 일대 낙동선셋 체험벨트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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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황산공원 일대 낙동선셋 체험벨트사업 추진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9.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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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중 남동권 사업 일환으로 ‘낙동선셋 체험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제2회 추경에서 사업비 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달 중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 내년 초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체부가 추진하고 경남·부산·울산·전남·광주 등 5개 시·도, 66개 시·군·구가 참여해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진행하는 대형 사업이다. 기본구상안은 지난 2021년 발표됐다. 현재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문체부는 조만간 용역을 완료하고 광역관광개발사업에 포함될 지역별 세부사업들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남의 경우 18개 시·군이 모두 1~2개 사업을 참여하고 있어 전체 사업비만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지자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산시는 ‘낙동선셋 체험벨트 구축 사업’이 양산지역 사업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낙동선셋 체험벨트 구축사업은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거나 조성 계획 중인 양산, 김해, 밀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국토종주자전거길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중 양산시가 추진하는 낙동선셋 사업은 황산공원 내 유휴부지 18만2000㎡ 일대에 바이크피크닉존과 바이크힐링존, 펌프트랙존을 조성하고, 황산육교와 전망대를 리모델링해 ‘선셋바이크터널&전망대’를 마련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또 황산공원과 용화사 등 4곳에 공용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해 낙동선셋 바이크 체험의 길도 마련한다. 사업비는 186억원~226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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