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당일 울산의 보름달은 오후 6시14분께 모습을 드러내 다음날인 30일 새벽 12시27분께 가장 높이 뜰 것으로 보인다. 추석 보름달은 30일 오전 6시51분께 모습을 감출 전망이다.
연휴 기간 날씨는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29~30일 이틀동안 대체로 맑다가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오는 10월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가 가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7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일부 지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28일부터는 고기압에 가까워지며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로 바뀔 전망이다. 이때는 새벽~아침 시간 안개가 대기 중에 짙게 깔릴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 차량 통행시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귀경길 날씨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3일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아침에는 일교차로 지표면이 차가워진 영향으로 안개가 많이 낄 수 있다.
예상 기온분포는 27~28일은 20~28℃인 반면 29일은 17~27℃, 30일 17~25℃다. 10월부터는 전체적으로 기온이 낮아져 1일 14~23℃, 2~3일 14~22℃이다.
한편 기상청은 27일부터 추석 연휴 기상정보를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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