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희망주택 공급 속도… 도심 5곳 건축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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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희망주택 공급 속도… 도심 5곳 건축설계 공모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9.2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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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도심지 5곳에 청년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울산시는 도심 5곳에 건립하는 청년희망주택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희망주택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하고 편의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도심지 내 보금자리를 공급해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시는 430억원을 들여 5개소 23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 6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건축설계를 공모하는 청년희망주택은 방어동·삼산동·양정동·달동·백합 등 5곳이다. 건축설계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청년·신혼부부에게 신속히 보금자리를 공급하기 위해 신축 매입약정형 공공주택을 구상하고 있으며 임기 내 204억원 예산을 투입해 120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진행된 희망상가를 품은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은 골조공사를 완료해 내년 2월 준공, 4월 입주 예정이고,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은 설계용역을 완료해 올해 10월 착공 예정이다. 또 태화동 청년희망주택은 10월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 외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2030 울산시 주거종합 계획’에 따라 현재 4% 수준인 공공주택 비율을 1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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