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발전전략 및 새 병원 계획 수립 컨설팅
상태바
울산대병원, 발전전략 및 새 병원 계획 수립 컨설팅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9.27 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6일 지역 의료계 발전과 새병원 건립을 위한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전략 및 새 병원 계획 수립’ 컨설팅 최종설명회를 열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6일 지역 의료계 발전과 새병원 건립을 위한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전략 및 새 병원 계획 수립’ 컨설팅 최종설명회를 열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계 발전과 새병원 건립을 위한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전략 및 새 병원 계획 수립’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6월부터 엘리오앤컴퍼니와 함께 컨설팅을 통해 △경쟁병원과의 진료지표 및 재무구조 비교 △진료과별 분석을 통한 의료인프라의 장단점 파악 △환자 유입·유출 분석 △향후 발전을 위한 전략 등을 도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분석을 펼쳤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는 물론 시민과 병원을 찾는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내외부적 소통으로 객관적인 자료를 마련했다. 

이런 3개월에 걸친 컨설팅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25~26일 진행된 최종설명회는 7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객관적인 지표와 강약점을 공유했다. 

컨설팅 결과 울산대병원은 의료진 충원으로 의료인프라 개선과 환자의 진료예약 및 검사대기 시간 감축을 위한 진료프로세스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의료계와 지역에서 바라보는 울산대병원의 현재 위치와 장단점을 확인한 것은 물론 지속성장과 새병원 건립을 위해 제시된 로드맵을 확인하며 병원이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의료계 상황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새병원 건립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병원 미래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고민하는 건설적인 자리였다. 병원은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울산 의료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이번 컨설팅 결과와 진료부 전문화 전략공모전 등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병원 주요 보직자 및 팀장 등이 참여하는 비전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부서의 의견수렴과 토론으로 향후 새병원 건립 및 중장기 발전전략수립을 완성할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웅촌예술작가전’ 12월3일까지 릴레이전시회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김백겸 ‘밤하늘 눈썹에는 눈물 같은 별들’
  • “조국과 육군 발전 위해 더 많이 헌신”
  • [배성은의 세금이야기(30)]자경농지의 입증
  • [차이나는 울산공방 클래스](21) 일곱계절공방(꽃)
  • ‘울산 OK 현장서비스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