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가 민원응대 업무에 종사 중인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지역 내 민원 응대 업무 공무원들을 위한 ‘민원공무원 심리상담센터’를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개설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원공무원 심리상담센터는 민원 응대 공무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치됐다.
센터는 중구 지역 내 민원 응대 공무원이면 누구나 매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우울 검진,심리상담 등이 가능하며 자신의 마음건강을 보다 잘 관리하기 위해 아로마오일, 수첩 등으로 이뤄진 마음건강 키트도 제공한다.
또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평소 가정 등에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 이용은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예약하면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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