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악영화협회는 산악영화와 산악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국제 단체로 5개 대륙 20개 국가 25개 산악영화제와 이탈리아 토리노 국립산악박물관, 프랑스 산악영화 시네마테크 등 27개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2017년 영화제 개최 2회만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고, 2019년부터는 아시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 유치를 위해 이순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과 이정진 프로그래머는 지난 4월 이탈리아 토렌토에서 열린 2023 국제산악영화협회 봄 정기총회를 직접 찾아 내년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했고, 지난 9월27일 열린 국제산악영화협회 온라인 이사회에서 2024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총회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2024년 개최될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국제산악영화협회 총회도 함께 진행되며, 총회 소속 회원들이 울주를 찾을 예정이다. 서정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