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용역은 1800여만원을 들여 오는 12월22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 용역에서는 중구의 청년인구 현황과 추이를 분석하고 타 시·군·구의 청년문화 활성화 사례 분석, 청년문화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포럼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중구 청년지원 관련 기관 조사와 청년문화 거점공간의 필요성, 문화의 거리와 호프거리, 청년야시장 등을 연계한 청년문화특화지역 효율적 활용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청년들이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인적·물적 기반 구성에 나선다.
중구의회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청년문화’ 구축과 지원 조례 제정을 넘어 중구에 청년문화특화지역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방안 마련과 나아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제언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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