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자원순환 선도학교로 선정된 곳은 다전초, 옥동초, 신정초, 굴화초, 호연초, 옥동중, 현대중, 성신고, 신선여고, 현대고 등 10곳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한국동서발전,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21일부터 31일까지 선도학교를 공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지난달부터 2025년 2월까지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한 자원 선순환 체험·교육을 통해 자원순환 학교 문화 확산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월 학교당 1대씩 폐페트병 수거기(펫봇)를 무상으로 설치해 페트병이 선순환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폐플라스틱을 수거·새활용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실천 공간도 조성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선도학교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에서 탈 플라스틱 사회로 전환되도록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교육 정책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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