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조선의 술사(術士)’를 주제로 다양한 재주를 가진 조선의 술사가 울산 중구를 방문해 펼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연희극, 마술 무언극, 국악 공연 등을 펼친다.
13일 ‘공연술사’가 이끄는 도호부사 행차가 울산 동헌에 도착하는 것과 함께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모인 개성 넘치는 공연단이 이틀 동안 ‘연금술사’ ‘흥정술사’ ‘화공술사’ ‘외교술사’ ‘점성술사’ ‘사진술사’ ‘천문술사’ ‘제조술사’ 등의 재주를 울산 동헌과 내아, 중앙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펼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를 관광 자원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75·3014.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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