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소리샘의 최진영(소리), 장제현(가야금), 정혜선(대금), 이다정(대금), 유정은·송희수(타악), 김나현(피리), 김근영(해금), 최주영(신디)이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실내악곡 등을 지난 2018년부터 이어진 꿈 시리즈인 ‘국악을 꿈꾸다’를 주제로 관객에게 들려준다.
특히 올해는 ‘꿈꾸는 아이’를 부제로 대현초 사물놀이팀과 울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교육사업-너락! 나락! 우리락! 꿈다락팀’이 특별 출연해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공연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시작해 ‘달을 꿈꾸는 소년’, 현악기와 관악기 소개에 이어 ‘모두 다 꽃이야, 문어의 꿈’에서 강동원·강지원·공나연·권민서·권하송·김다은·김세은·김현성·박기현·박서현·박현수·이은설 등 ‘너락! 나락! 우리락! 꿈다락팀’이 소리샘과 합을 맞춘다. 또 김나연·김규리·김량우·백승현·백승엽·홍주아 등 ‘대현초 사물놀이팀’도 나와 영남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쾌지나 칭칭나네’로 대동의 의미를 더한다.
최진영 소리샘 대표는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밝고 희망찬 곡을 연주하며 관객과 함께 공연을 꾸미면서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창단한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은 현재까지 26회 정기공연을 비롯해 국악 초청공연과 문화예술교육사업 등 다양한 공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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