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위기 극복, 동구 인구정책 새판 짠다
상태바
지방 소멸위기 극복, 동구 인구정책 새판 짠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10.0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가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구정책 새판짜기에 나선다.

5일 동구에서 열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용역사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분석­설계­개발­관리의 4단계에 걸친 용역 수행 방침을 밝혔다.

용역에서는 △인구진단과 정책수요 파악 및 시나리오별 인구 추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활인구 유형화와 인구맵 디자인 △지역밀착형 인구정책 개발과 비전·목표·추진방향 수립 △생애주기별 가이드라인 제시 등 제도적 개선 및 운영방안 연구 등이 진행된다. 용역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특히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적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기법의 분석과 생활인구 등 새로운 개념의 인구추계 및 시나리오 설정으로 새로운 인구유입 흐름을 형성하고 인구추세를 반전시킬 대안 모색 및 직접 지원 중심의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초저출산현상의 지속과 인구데드크로스 발생 등 동구 인구감소의 근원적인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동구의회 ‘인구증가 정책개발 연구회’와도 머리를 맞대는 한편, 2024년 3월 개소 예정인 워케이션센터도 잘 추진해 지방소멸 위기극복에 다양한 힘들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