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기술창업 활성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5일 롯데시티호텔 울산 루비룸에서 2023년 제2차 IP창업클럽 ‘투자 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등 IP창업클럽 회원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본부, 유니스트기술지주 등 투자 관련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업기업 투자 유치 전략 강의와 함께 다양한 지원 정보를 공유했다.

창업기업이 투자 유치에 나설 때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궁금증에 대한 간담회도 실시해 IR 계획을 수립하는 데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정연학 비앤씨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이 데스벨리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원 사업 활용과 투자 유치가 필수조건이지만, 정작 방법이나 정보를 몰라 막연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투자 유치 전략을 재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난 7년간 창업 지원을 통해 매년 80여명의 IP창업클럽 회원을 배출하고 있다. 또 각종 지식재산권 지원과 정보 공유, 네트워크 제공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