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총 “소규모 병설유치원 통폐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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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총 “소규모 병설유치원 통폐합해야”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10.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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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5일 “소규모 병설 유치원을 통폐합하고 단설 유치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교총에 따르면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 만 3세 정원 16명 기준으로 볼 때 학급당 6명 이하 병설 유치원 수가 52개교로 집계됐다.

만 4세 21명 기준일 경우 학급당 8명 이하 유치원은 46개교, 혼합연령 21명 기준일 경우 학급당 7명 이하 병설 유치원 수는 70개교로 나타났다.

울산교총은 “2024학년도 울산시교육청 예산 규모 축소와 예산의 효율적 운영 및 유치원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서는 소규모 병설 유치원을 통폐합해 유아들에게 발달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유치원 방과후 과정 업무 표준(안)’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울산교총은 “유치원 구성원들의 소통과 공감으로 업무 지침을 재개정해야 한다”며 “유치원 방과후 과정 업무 표준(안)은 학교 자율성을 침해하는 교육청 지침이자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을 유발하여 학교 현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교육청은 방학 중 공립 유치원 유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방학 중 급식비 지원 확대는 물론 방학 중 한시적 근로자를 한시적 시간제 강사 대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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