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울산 쌀쌀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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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기온…울산 쌀쌀한 가을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10.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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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5일 울산 울주군 두동면 은편리 들녘의 다랭이논이 황금빛으로 변해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전국적으로 쌀쌀한 가을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은 6일 최저기온 10℃ 안팎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6일엔 3~9℃ 더 낮아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울산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로 평년보다 2~6℃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로 평년과 비슷하다.

7일부터는 기온이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은 14℃, 최고기온은 22℃를 보일 전망이다.

6일 울산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7일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8일에는 오전 일부 비소식도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울산 해안과 경남남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8일 최저기온은 소폭 올라 16℃를 보이겠으나 최고기온은 21℃에 머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울산은 다음주 최고기온이 21~22℃ 수준을 보이겠으나 최저기온이 12℃ 까지 떨어질 수 있어 농작물 관리와 옷차림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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