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 홍보관은 울산·전남 관광 분야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된 ‘울산·전남 관광 교류의 달’과 연계해 두 지역의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집중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홍보관에서 두 지역은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고래가 있다’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관광자원 홍보와 다양한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스티커 사진 촬영, 작은 향초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또 울산과 전남 대표 캐릭터인 ‘해울이’와 ‘남도·남이’를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한다.
두 지역 관광 SNS 신규 구독자에게는 현장에서 기념품을 증정하며, 울산여행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계한 홍보관 방문 인증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1·2호 국가정원을 보유한 울산과 전남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며 “다양한 홍보 행사를 기획해 두 지역 관광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전남도는 지난 9월을 ‘울산·전남 관광 교류의 달’로 지정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 특별 인센티브 지원, 상호 교류 홍보 여행 추진, 공동 홍보 활동 등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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