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손봉락)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서울디노체컨벤션, 여의도 이룸센터, 국회의원회관 등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 참가 했다고 밝혔다.
전국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중심으로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 옹호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참가자 등 약 900여 명과 함께한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강화하고 자기 주도성을 향상시켜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발달장애인 복지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치하하고 격려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유공자 표창, 발달장애인 재능경연대회, 티볼야구대회, 합창대회, 자조모임 토론회, 자기권리주장대회, 발달장애인 미래지원대책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손봉락 협회장은 “뜻깊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 대회에 전국의 모든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참가하지 못하여 상당히 아쉽다"라며 "하지만 오늘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복지가 더욱더 증진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매년 더 많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만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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