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김범관 교수,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우수상
상태바
울산대학교 김범관 교수,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우수상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10.1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3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남 하동 입석리의 건축물 모습(윤준환 사진작가 작품).
▲ 울산대학교 실내공간디자인학과 김범관(사진) 교수

울산대학교는 실내공간디자인학과 김범관(사진) 교수가 ‘2023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미래 가능성을 알리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교수는 고층 빌딩을 짓는 공학 목재를 활용해 기존 목조구조에서 보기 어려운 유기적인 원형 형태를 구현해내는 혁신적 설계를 보인 ‘돌, 자연 그리고 나무집’ 프로젝트로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 하동 입석리의 지리적 특징인 돌을 형상화한 특별한 지붕 패널 적용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건축디자인에서는 상상하는 것을 실험하고 증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프로젝트는 이를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6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