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산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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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산 함께 만들어가요”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10.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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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임산부와 다자녀가정 행복한마당’이 지난 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렸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 김시화 아동정책특별보좌관,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영해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신성민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참석 내빈들이 다자녀가정상을 수상한 가족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본사는 지난 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임산부와 둘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 등 사전 참여신청을 한 150가정, 현장 신청으로 함께한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임산부와 다자녀가정 행복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했다.

행사는 체험행사와 공연 그리고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규 위드여성병원 원장, 김정연 울산 명가삼성한의원 원장, 박해수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 간호이사, 김성수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부장, 박소숙 울산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 운동본부 고문, 오정숙 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울산본부 고문, 김하정 남구보건소 건강행복과 지방간호주사보, 최연수 동구 복지문화국 가족정책과 지방행정주사보, 이수진 울주군 복지교육국 여성가족과 지방행정주사보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양육 지원에 힘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다자녀가정을 대표해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둔 김광훈·신성주씨 가족과 다섯 자녀를 둔 정여관·신미혜씨 가족이 ‘최다자녀가정상’을 수상했다.

6살, 9살 자녀와 함께 참여한 전수영씨는 “캐리커처나 놀이 등 가족이 함께 해볼 수 있는 활동이 많다. 공연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즐기기 좋다.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대공원에서 열려서 행사 취지에도 맞고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임신과 출산, 육아는 더이상 개인의 몫이 아닌 우리 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시민 모두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을 대신해 김시화 울산시 아동정책 특별보좌관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행복한마당이 된다”면서 “임신은 우리사회 전체의 축복과 기쁨인만큼 미래 이땅의 주인이 될 어린이와 함께 울산의 희망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10월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지정된 ‘임산부의 날’이다. 출산·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진행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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