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팬의 몽환적 선율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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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팬의 몽환적 선율로 힐링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0.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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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올린D는 11일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울주에서 만나는 핸드팬 감성여행 ‘Melody on the Hill’을 선보인다.
솥뚜껑처럼 투박하게 생겼지만, 몽환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멜로디와 리듬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는 악기 핸드팬(Handpan)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팬올린D는 11일 오후 7시30분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울주문화재단의 ‘2023 예술지원해 Dream’ 사업의 일환으로 울주에서 만나는 핸드팬 감성여행 ‘Melody on the Hill’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팬올린D는 인간이 편안하게 느끼는 주파수 영역으로 7~13개 음계를 표현하는 핸드팬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음색과 울림으로 명상과 힐링음악으로 많이 사용되는 핸드팬 연주로 연주자와 관객에게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팬올린D는 6곡의 창작곡을 준비한다.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여행의 시작’으로 출발해 ‘벚꽃사랑’ ‘엄마 품에서’ ‘하늘색 크레파스’ ‘산들바람’ ‘반딧불이축제’ 등으로 관객에게 감성과 울림을 전한다.

차동혁 팬올린D 대표는 “팬올린D는 핸드팬의 몽환적인 터치울림와 바이올린의 애잔한 소리가 어우러지는 창작곡을 연주하는 팀으로 울산에서 새로운 힐링 음악의 가능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서 힐링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많은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객이 듣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번 공연으로 주민이 지친 일상을 벗어나 평안과 안정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980·2235.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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