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연합회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2023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시상식을 열고, 노명숙 울주문화원장과 울주문화원에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과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상’을 전달했다.
노 원장은 2019년 울주문화원장으로 취임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향토사 연구와 물론 울주문화원이 울주군의 문화 산실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친 공을 인정받아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울주문화원도 2022년 5개 국비 사업을 진행해 전년 대비 사업비 250% 성장을 이룬 것을 비롯해 △울주민속박물관 위탁운영 △재애밟기놀이 재현 △멸치후리소리 재현 △간절곶 동요제 △화전놀이 △충렬공 박제상 향례 △충렬공 박제상 문화제 △서생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울주연구·울주문화 책 발간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전통 민속을 보존·전승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 중 3위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상(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울주문화원의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상 수상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도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노명숙 울주문화원 원장은 “울주문화원의 수상은 문화원 임직원과 회원이 노력해 만든 성과로 앞으로도 수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문화의 중심에서 주민에게 신뢰받고 더욱 성장하는 문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23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원상’의 엄격한 심사를 위해 지역문화와 문화원에 대한 이해가 높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1차 서류심사, 2차 PPT 발표, 3차 대국민 검증을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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