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의 대표축제인 ‘2023양산국화축제’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종합운동장 인근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올해 양산국화축제가 양산을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양산국화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양산국화축제에는 5만2000여점(분재·대국·소국·현애 등)의 국화작품에 선보인다. 시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개장을 하는 한편 구간별로 다양한 테마존(고전·놀이동산 등)을 설치해 축제장을 찾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국화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무대공연 행사와 체험행사도 매주 주말마다 풍성하게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주관하는 농산물 홍보와 판매장, 도시농업 홍보관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선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2023 양산국화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