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다양성 확산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울산문화재단은 ‘오색빛깔 무지개 새, 진짜 울산 찾기’를 테마로 울산 내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국비는 4000만원이며 연말에 추진실적에 따라 내년과 2022년 최대 1억원(연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은 △매개활동가 발굴 및 활동 지원 △인프라 개선 및 확장 △협력체계 및 지원제도 마련이란 세 가지 큰 틀 아래 3년간의 중장기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 계획에는 ‘진짜 울산, 가짜 울산 반성회’ ‘블라인드 카페’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으나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문체부의 컨설팅을 받아 다음달께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울산문화재단은 2017년에도 무지개다리사업에 선정돼 ‘톡톡(Talk Talk) 울산 in, 통통(通通) 울산 人’을 주제로 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문체부는 울산문화재단을 비롯한 올해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할 지역문화기관 26곳을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2012년 6개 지역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문화다양성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선정되는 지역문화기관은 지역, 세대, 성별, 인종, 종교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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