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자문단이 부산에서 위촉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12일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 울산, 경남의 담당 책임자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자문단 위촉식,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자문단 운영방안, (공동)위원장 선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 보고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자문단은 부울경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등의 추진에 전문가 자문을 통한 전문성과 정책실행력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자문단은 총 21명으로, 기업·학계·공공기관·민간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3개의 분과위원회(신성장 산업·초광역 인프라·생활여건 개선)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부울경의 다양한 현안과제와 초광역권 발전계획 협력사업 추진 자문, 정책 제안, 시·도민 공감대 형성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시환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추진 과정에서 부울경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행정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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