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팀(지도교수 김승준)은 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 윤지웅(25)씨와 함께 팀을 이뤄 시인 윤동주를 브랜드화한 ‘Poet’을 출품해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상위 1%에 올랐다.
‘Poet’은 윤동주 시인이 시를 써 내려가는 순간을 함께했을 만년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충전장치를 부착한 스마트 펜을 제안한 것으로, 글자 주위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영어로 번역해 감싸 안은 듯 디자인했다.
팀원 중 이준수씨는 책상 위의 조명등 뒤 시선이 가지 않는 곳에 스마트폰을 비치해 폰 사용을 억제시키도록 디자인한 개인작 ‘Stamp’를 출품해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인 위너(Winner)상도 수상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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