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 시작한 울산 사계 시리즈를 밝고 흥겨운 리듬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꾸며 문화도시 울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진영(소리), 장제현(가야금), 유정은·송희수(타악), 정혜선(대금·소금), 김나현(피리·생황), 이다정(아쟁), 김근영(해금), 김근영(신디사이저) 등이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남구 장생포, 동구 슬도·대왕암, 북구 강동사랑길), 울주군 간절곶·신불산 등 울산의 아름다운 장소를 연상케 하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들은 소리샘의 자작곡인 간절곶의 ‘해오름’을 시작으로 울산대교에서 ‘그대에게’, 강동사랑길로 ‘발밤발밤’, 십리대숲의 ‘은하수대바람’, 장생포에서 ‘고래, 날다’, 대왕암공원의 ‘동백꽃’,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어쨌든 토끼’, ‘Happy Trip’ ‘울산노정기’ 등을 연주하고 영상을 소개한다.
한편, 1999년 창단한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은 현재까지 26회 정기공연을 비롯해 국악 초청공연과 문화예술교육사업 등 다양한 공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입장료 무료.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