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음악회는 태연학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가수 최백호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오후 5시30분 재학생들의 창작무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한량무’ 전통무용, 중창 등에 이어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최백호가 ‘낭만에 대하여’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영일만 친구’ 등의 히트곡으로 1시간30분여 동안 콘서트를 가진다.
태연학원은 故(고) 김태호 전 내무부장관이 1987년 설립한 특수교육기관으로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태연학교와 태연재활원을 운영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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