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학구역 조정안은 지난 6~7월 의견 수렴 이후 학교 간 학급 편제와 학생들 통학 편의, 지역 주민 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됐다.
주요 조정 내용을 보면 강북교육지원청은 아파트 재개발 기간 한시적으로 지정해 놓은 복산초(양사초, 함월초) 공동통학구역을 해제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현재 언양초 통학구역인 언양읍 3통, 7통, 8통, 9통 3반 일부를 영화초로 변경했다.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일방형 공동통학구역도 확대 운영한다.
추가 지역은 ‘장생포초(작은 학교)→용연초(큰 학교)’다.
공동통학구역(큰 학교 학구) 학생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로 입·전학할 수 있으며, 작은 학교 진학 요청 시 학교장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
통학구역 조정안은 시민 의견과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내달 30일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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