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3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토지정보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적측량 수행자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토지정보업무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유관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 최신 정보공유 및 전문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발표회에 앞서 연구과제 7편에 대한 사전심사를 실시했고, ‘챗지피티(GPT)를 활용한 지적 인공지능(AI) 도입방안’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활용 방안’ ‘지엔에스에스(GNSS)와 기지국간의 시각화 방안’ 등 3편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3편의 우수과제 중 ‘챗지피티(GPT)를 활용한 지적 인공지능(AI) 도입방안’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3편에는 울산시장 상패가 수여됐으며, 최우수 과제는 2024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적연수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행정업무는 국가정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분야로 시민의 재산권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토지정보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