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회 전국무용제에서 울산 대표로 출전한 PPM이 단체경연 부분 동상을 차지했다.
PPM(안무 한태준)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등지에서 열린 전국무용제에서 ‘업’이라는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오래된 바지 속에 먼짓덩어리처럼 자신도 모르게 쌓여버린것들을 확인하고, 그 무게를 측정하는 것처럼 무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 솔로&듀엣에 출전한 티제이댄스프로젝트(이태영·김지현)팀은 ‘각시탈의 웃음’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박선영 울산무용협회장은 “울산대표로 출전한 팀이 전국대회에서 수상권에 들어 기쁘다. 젊은 무용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환경에서 예술활동을 할 수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33회 전국무용제는 제주에서 개최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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