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14일 경남 양산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제5회 영축문학상 시상식과 축하 공연 등을 개최했다.
제5회 영축문학상 대상에는 선용시인의 ‘남산에 가면’가 뽑혔고, 김선영 작가의 수필 ‘탱화와 슝늉’은 김정수 시조시인과 함께 영축문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영축시낭송상 수상자로는 김향자 시인이 뽑혔다.
제5회 영축문학상 심사는 전국 문인 241명이 응모한 총 446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르별 응모 작품은 시 340편(170명), 시조 68편(34명), 동시 2편(1명), 수필 35편(35명), 소설 1편(1명)이다. 이중 예심위원(김귀희·박은태·김선아)의 윤독을 통해 시 20편, 시조 10편, 수필 10편을 1차 고른 뒤, 토론을 통해 시 7편, 시조 3편, 수필 5편 등 15편으로 좁혀서 본심에 올린 뒤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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