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엔 자신이 속한 학과 또는 취업에 대한 내용을 자유롭게 영상에 표현한 후 발표하는 ‘제1회 학과 홍보 Shorts 영상 경진대회’가 열렸다.
박윤서팀(울산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생인가 취준생인가팀(울산대학교 행정학과 이석진), 몽돌패밀리팀(울산대학교 화학공학과 노동건·전시영·서승현), 리프파이팀(울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민지·천정아), 울번인팀(울산대학교 전기과 김규민·김지연), 행정학과 나오면 뭐하조팀(울산대학교 행정학과 설아름·윤신혜·장지영) 등 6개 팀은 제작한 Shorts 영상 시청 후 영상 내용과 표현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배효순 시청자미디어센터 팀장, 김연미 울산콘텐츠코리아 랩장, 김종률 콘텐츠제작자단체 ‘찍다’ 대표 등 심사위원들은 발표가 끝난 후 개선하거나 보완할 점 등에 대해 질의했다.
심사 결과 리프파이팀이 대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리프파이팀은 ‘식품영양학과에서 식단을 짜는건 일부분이다, ‘영양사 외에도 다양한 직업에 진출할 수 있다’라는 내용을 Shorts 영상에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Shorts 영상스러웠고 학생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퀄리티였다. 학과 홍보 영상으로 써도 될거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프파이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과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지고 애정도 많아졌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상금 50만원)은 ‘전기과는 취업이 잘된다’를 주제로 Shorts 영상을 만든 울번인팀과 ‘행정학과를 나오더라도 공무원이 아닌 다른 직업으로 취직할 수 있다’를 주제로 Shorts 영상을 만든 행정학과 나오면 뭐하조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상금 30만원)은 경영학과를 소개한 박윤서팀, 대학교 4학년으로서 느끼는 고민을 담은 대학생인가 취준생인가팀, 화학공학과를 웃음포인트를 담아 소개한 몽돌패밀리팀이 각각 수상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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