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태화강 황토 맨발길’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남구는 이번에 번영교 하부~학성교 1.5㎞ 구간에 폭 3곒 맨발길을 확장하면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태화강 황토 맨발길은 그라스정원 입구~번영교 하부 부근까지 연장 1㎞에 폭 1.5곒로 조성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태화강 황토 맨발길은 위로는 그라스 정원과 어우러져 있어 시각적으로 창의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고, 아래로는 국화단지와 접해있어 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라며, “황톳길을 통한 건강증진이 일상생활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말께 황토 맨발길 주변에 태화강그라스정원 3구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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