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동문학계 ‘독서의 계절’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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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동문학계 ‘독서의 계절’ 행사 다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0.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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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아동문학계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울산아동문학회

이경혜씨, 권상연씨(왼쪽부터)
이경혜씨, 권상연씨(왼쪽부터)

울산아동문학회(회장 이시향)는 울산의 희망이자 자라나는 우리 아이의 정서를 위해 마련한 제2회 울산아동문학신인상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 결과 동시 부문에는 ‘안개’ 등 4편을 출품한 이경혜씨가 동화 부문에는 ‘도대체 누굴까’를 응모한 권상연씨가 각각 당선됐다.

동시 부문 심사를 맡은 김시민 시인은 “이경혜씨의 동시는 간결한 표현과 착상의 신선함, 단순함 속에서도 새로운 발견의 기쁨이 넉넉했다”고, 동화 부문 조희양 심사위원은 “권상연씨의 작품은 사회적 문제점을 찾고 이를 동화로 형상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삼사평을 했다.

한편, 제2회 울산아동문학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개최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상금과 상패와 함께 울산아동문학회 회원자격이 주어진다.



◇울산아동문학인협회

울산아동문학인협회(회장 장세련)는 제2회 독후감 공모전과 아동문학 확산을 위한 동시·동화 창작반을 마련한다.

독후감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울산에서 김이삭 작가의 <장가보내 주는 자귀나무>, 김영주 작가의 <금박댕기 아가씨와 세 친구>, 장세련 작가의 <황금똥을 누는 고래>, 정임조 작가의 <헬로, 처용>, 최미정 작가의 <꼴찌 아파트>, 최봄 작가의 <노란 리본>, 울산창작동화 실바람문학회의 <나라를 구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 책 7권을 읽고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쓴 감상문을 오는 11월4일까지 이메일(jjj09kr@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A4 용지 1~2매 분량으로 작성한 감상문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울산시교육감상을 비롯해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장상 등이 주어진다.

또 아동문학 작가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시 동화 창작반도 열어 울산아동문학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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