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울주군 두동면 한 계단식 밭 인근을 지나던 환경미화원이 쓰러진 A(86)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새벽시간대 농기계를 사용해 밭의 흙을 뒤집는 작업을 하러 집을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계단식 밭에서 작업 중 농기계와 함께 1.5m 아래로 떨어지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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