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남구보건소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학교장금이(급식종사자)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운영 5년 차인 이 사업은 남구 학교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과 남구보건소는 2000여만원을 투입해 테이핑, 걷기, 건강체조교실, 건강지킴이 양성교육,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을 시행한다.
지난 16일에는 울산과학관 박상진홀에서 남구 7개 초·중학교 급식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종사자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학교장금이 건강증진사업 평균 참여율은 93.9%였으며, 사업 만족도는 95.9%로 나타났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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