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태화강 명촌 억새군락지 일원에서 ‘2023 태화강 억새 나들이’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강물과 함께 반짝이는 12만6000㎡ 규모의 억새 군락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영화 상영, 체험이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된다.
21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에 이어 가수 박상민과 플라워의 고유진, 소유미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 펼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에는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하는 ‘시민행복찾기 트로트 한마당’이 열리고, 오후 2시30분부터는 ‘줌마 억새가요제’가 마련된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낭만이 넘실대는 가을밤 야외 극장에서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이튿날인 22일에는 오후 2시 ‘DJ 전선민과 함께 하는 음악감상실’이, 오후 7시에는 샹송과 블루스, 재즈가 어우러져 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태화강 황금빛 억새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3.5m 높이의 억세 부케와 사진을 찍어보는 ‘태화강 억새사진관’, 꽃꽃이 전문가와 함께하는 억새 꽃다발 만들기을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플리마켓도 마련된다. 문의 228·6000.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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